정책
2027 노인일자리 신청, 모집 전에 확인할 것
2027년 노인일자리는 118만 개로 늘어날 예정이지만 아직 예산안 단계이고 모집 공고 전입니다. 지난 두 해 모집 일정, 유형별 자격과 2026년 급여, 선발 제외 조건을 보건복지부 원문으로 정리했습니다.
2027년 노인일자리는 118만 개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다만 10월 13일 현재 이 숫자는 정부 예산안 단계이고, 2027년 참여자 모집 공고도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금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얼마나 늘어나는지"와 "지난 두 해에 언제, 누가, 어떻게 뽑혔는지"입니다.
이 글은 2026년 기준으로 확정된 조건을 바탕으로, 2027년 모집 전에 미리 확인해 둘 것을 정리했습니다. 신청해도 뽑히지 않는 조건부터 먼저 씁니다.
먼저 정리 — 118만 개는 어디서 나온 숫자인가
보건복지부는 9월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7년 예산안에서 노인일자리를 118만 개로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2026년(115만 2천 개)보다 2만 8천 개 많은 규모이고, 늘어나는 몫은 사회서비스형(현재 명칭 노인역량활용형)과 민간형 중심입니다. 활동 중 사고를 줄이기 위한 안전전담인력도 613명에서 1,341명으로 늘립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10월 2일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노인일자리도 역대 최대인 118만 개로 확대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알아둘 점은 두 가지입니다.
- 예산안은 국회 심의를 거쳐 확정됩니다. 최종 숫자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늘어나는 일자리는 주로 역량활용형과 민간형입니다. 가장 많은 사람이 신청하는 공익활동형이 크게 늘어난다는 뜻은 아닙니다.
지난 두 해 모집 일정으로 본 2027년 신청 시기
노인일자리는 해마다 다음 해 일자리를 연말에 한꺼번에 모집합니다. 최근 두 번의 집중 모집 기간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대상 연도 | 집중 모집 기간 | 선발 통보 | 규모 |
|---|---|---|---|
| 2025년 일자리 | 2024년 12월 2일~12월 27일 | 12월 중순~1월 초 | 109만 8천 개 |
| 2026년 일자리 | 2025년 11월 28일~12월 26일 | 12월 중순~1월 초 | 115만 2천 개 |
| 2027년 일자리 | 미발표 | 미발표 | 118만 개(예산안) |
두 해 모두 11월 말에서 12월 사이 약 한 달 동안 모집했습니다. 2027년 일자리도 비슷한 시기에 모집할 가능성이 높지만, 날짜는 보건복지부 발표 전까지 확정된 것이 아닙니다. 지자체 여건에 따라 모집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매년 안내되고 있습니다.
선착순이 아니라 선발기준표 점수가 높은 순서로 뽑습니다. 첫날 줄을 설 필요는 없지만, 기간을 넘기면 연중 추가 모집을 기다려야 합니다. 2026년 모집에는 97만 1천 개 자리에 122만 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1.24 대 1이었습니다.
유형별 자격과 2026년 급여
2027년 급여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아래는 보건복지부가 밝힌 2026년 기준입니다.
| 유형 | 신청 자격 | 활동 방식 | 2026년 평균 급여 |
|---|---|---|---|
| 공익활동형 |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 월 30시간, 연평균 11개월 봉사 성격 활동 | 월 29만 원 |
| 역량활용형(구 사회서비스형) | 60세 이상(유형에 따라 65세 이상) | 월 60시간, 10개월 근무 | 월 76만 1천 원 |
| 공동체사업단(구 시장형) | 60세 이상 | 실버카페·도시락 제조 등 | 1인당 연 267만 원 내외 지원 |
| 취업·창업형 | 60세 이상 | 근로계약에 따름 | 근로계약에 따름(연중 선발) |
공익활동형은 기초연금을 받는 65세 이상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기초연금을 받지 않는다면 역량활용형이나 공동체사업단, 취업·창업형을 봐야 합니다. 역량활용형의 나이 기준은 보도자료에는 "60세 이상", 보건복지부 사업 안내 페이지에는 "65세 이상(일부 유형 60세 이상)"으로 적혀 있어 세부 사업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신청할 일자리 공고에서 나이 조건을 꼭 확인하세요.
신청해도 선발되지 않는 경우
보건복지부 사업 안내에 따르면 다음에 해당하면 선발에서 제외됩니다. 많이 놓치는 부분입니다.
-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취업알선형은 예외). 의료·교육·주거급여 수급자는 신청할 수 있습니다.
-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취업알선형은 예외, 역량활용형과 공동체사업단은 해당 사업으로 직장가입자가 된 경우 예외)
- 장기요양 1~5등급 또는 인지지원등급 판정자(인지지원등급은 전문의 활동 가능 진단서가 있으면 예외)
- 노인일자리를 포함해 정부·지자체 일자리사업에 3개 이상 참여하는 경우
- 그 밖에 실업급여 수급 이후 재참여 제한 등 직접일자리 사업 지침에 따른 제외 대상
특히 자녀의 직장 건강보험 피부양자인지, 본인이 직장가입자인지는 헷갈리기 쉽습니다. 제외 대상은 본인이 직장가입자인 경우입니다. 아르바이트로 본인이 직장가입자가 되어 있다면 공익활동형 선발에서 빠질 수 있으니 모집 전에 확인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신청 방법과 미리 준비할 것
신청 경로는 2026년 모집 기준으로 세 가지입니다.
- 방문: 주소지 시·군·구의 행정복지센터,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등 수행기관
- 온라인: 노인일자리 여기(seniorro.or.kr)
- 전화 상담: 노인일자리 대표전화 1544-3388(가까운 수행기관으로 연결)
수행기관에 낼 서류는 참여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자필서명), 해당 활동 관련 자격증 사본(해당자만)이고, 수행기관에 신청할 때는 주민등록등본을 함께 냅니다. 선발 점수에는 소득 수준, 활동 역량과 경력 등이 반영되므로 경력이나 자격증이 있다면 사본을 미리 준비해 두면 좋습니다. 선발된 뒤에는 안전·소양·직무 교육을 받고 1월 이후 활동을 시작합니다.
확인하지 못한 것
- 2027년 참여자 집중 모집 날짜는 10월 13일 현재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위 일정은 지난 두 해의 실적입니다.
- 2027년 공익활동형 활동비(2026년 월 29만 원)와 역량활용형 급여 인상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예산안 보도자료에 단가 언급이 없었습니다.
- 118만 개 가운데 유형별(공익활동형·역량활용형·민간형) 배분 숫자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국회 심의 과정에서 118만 개라는 규모가 바뀌는지는 예산 확정(통상 12월) 전까지 알 수 없습니다.
- 우리 지역에 어떤 일자리가 몇 개 배정되는지는 지자체 공고가 나와야 알 수 있습니다.
정리
- 2027년 노인일자리 118만 개는 국회 심의 전 예산안 숫자입니다. 늘어나는 몫은 역량활용형과 민간형 중심입니다.
- 최근 두 해 모두 11월 말~12월에 약 한 달간 집중 모집했고, 2027년 날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만 신청할 수 있고, 2026년 기준 월 29만 원입니다.
- 생계급여 수급자, 본인이 직장가입자인 경우, 장기요양 등급자는 대부분 선발에서 빠집니다.
- 모집 공고가 나오면 노인일자리 여기 누리집이나 1544-3388에서 지역 일자리를 확인하세요.